‘부부 행복 이끄는 교회’

교회가 가정과 부부 행복에 앞장섰다.

평택교회(정재우 목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복한 가정 프로젝트 세미나를 열었다. 최근 가정 경제가 불황을 맞이하고 개인이기주의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평택교회는 교회가 앞장서서 가정의 행복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부관계회복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특히 주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함을 깨닫고 30~40대 부부들을 대상으로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패밀리의 송길원·김향숙 부부가 강사로 나섰다. 31일은 김향숙 원장이 ‘대화, 관계회복의 지름길’, 1일은 송길원 목사가 ‘가정을 세우는 두 기둥-애정과 존경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송길원 목사는 “조금씩 양보하고 대화를 많이 나누며, 무엇보다 취미생활을 같이하는 등 작은 실천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며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했던 부부들은 서로 손을 잡으며 “그동안 관계발전을 위한 실천이 많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며 “작은 일이라도 자주 시간을 가지는 등의 노력으로 더욱 행복해지는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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