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 위해 계절별 성경학교 진행 계획

인지교회, 가을성경학교 개최농촌 시골교회가 지역아이들을 위해 계절마다 성경학교를 개최하고 있어 주목된다.

충서지방 인지교회(심창용 목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가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인지교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성경학교를 새로운 교회학교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해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이 많은 교회지역 특성상 부모의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곳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가을성경학교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세족식과 어린이 부흥회 때는 어린이들이 감격과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신앙인의 삶을 다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계절별 성경학교를 위한 인지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눈에 띈다. 인지교회 사회봉사단(손병두 집사)은 마늘 심고 폐지와 고철을 수집해서 모은 수익금을 성경학교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교회학교 교사들도 성경학교를 위해 헌금은 물론, 휴가까지 내 동참하는 열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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