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

▲ 장석진 목사 부부
미주성결교회와 뉴욕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석진 목사가 성역 39년의 여정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 소속 뉴욕교회는 지난 11월 2일 장석진 목사 은퇴예배·원로목사 추대식 및 미주성결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장석진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지난 39년간 함께 기도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973년 미국 뉴욕으로 이민한 장석진 목사는 1974년 스태튼아일랜드 한인연합교회 전도사로서 목회를 시작했다. 1976년 뉴욕교회를 개척했으며 1991년 새 성전을 신축한 후 뉴욕지역과 미주총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키며 성결복음 확산에 헌신했다. 특히 시무 기간 6·25전쟁 참전 용사 섬김, 국내 교회와 지역 선교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을 펼쳐 지역으로부터 칭찬받는 교회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또한 장석진 목사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과 미주성결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뉴욕목사회 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고 올해 3월에는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맡으며 한인 디아스포라의 연합 활동을 적극 펼치며 마지막까지 사역 열정을 보여줬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신대인의 상, 뉴욕시 공로상, 한국전참전용사회장상, 숭실대 추양 목회대상,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올해의 목회자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이날 예배는 이대우 치리목사의 인도로, 중부감찰장 박찬순 목사의 기도,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 조종곤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이석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미주성결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열려 총장 류종길 목사의 학위수여와 가운 수여 및 후딩, 축하패 증정, 뉴욕시교회협의회장 L’Heureux 목사와 뉴욕교협 전 회장 박희소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총장 류종길 목사는 “장석진 목사님의 삶과 사역을 치하하여 모든 사역이 본교의 교육이념과 합치되기에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은퇴예식은 지방회장 이용우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김창완 장로의 기도, 은퇴사와 공포, 약력 소개, 뉴욕목사회 회장 황동익 목사의 권면, 교회의 공로 포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뉴욕교회는 장석진 원로목사 부부에게 목사관과 벤츠 1대, 그랜저 1대를 선물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전 총회장 이의철 목사의 기도, 추대사, 공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뉴욕교회와 한국교회연합, 세기총에서 추대패와 기념패를 전달하며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다.

한편 장석진 목사는 은퇴 후 국내 순교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