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목사로 추대 ..박재선 명예장로 추대, 명예권사 추대식도

▲ 34년간 헌신적으로 섬교회 등에서 사역해 온 조동진 목사가 선도교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함께한 박재선 장로와 권사 14명도 함께 은퇴했다.
섬 교회 등 낙후된 지역에서 34년간 헌신적으로 사역한 조동진 목사가 지난 10월 30일 선도교회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전남동지방 선도교회는 지난 10월 30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조동진 목사를 명예목사로 추대하고 박재선 장로 등 16명을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추대하는 추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지방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교회 성도와 마을 주민 등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김채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정수 목사의 기도, 사모성가단의 찬양, 지방회장 박현각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현각 목사는 “은퇴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부탁했으며 전 지방회장 김종욱 목사와 송갑수 목사, 박상호 목사(중앙교회) 등이 권면과 격려사로 조 목사를 비롯한 16명의 은퇴자의 헌신적인 사역을 격려한 후 전 지방회장 진성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명예목사로 추대된 조동진 목사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신학교에 입학하여 목회의 길에 들어섰으며 1974년부터 우전교회 고란교회 한마음교회 원산교회 한빛교회 익금교회 등에서 34년간 헌신적으로 목회했다. 특히 1999년 선도교회에 부임해서는 목회 활동 틈틈이 교회 인근 도로 등에 코스모스를 심고 4km의 산책로를 만드는 등 아름다운 교회 만들기에도 힘써왔다.

이날 조동진 목사는 “약한 사람이지만 섬기는 사람, 예수 닮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힘썼다”고 말하고 “오늘 완주지점에 서서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돌보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조 목사를 도와 헌신적으로 교회를 이끌어온 박재선 장로가 명예장로로, 윤성임 권사 등 14명이 명예권사로 각각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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