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 2차 보수교육

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학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9월 20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심정흠 사무국장(인천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은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이고 심리와 영성은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올바른 상담을 위해서는 내담자의 영적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담자의 영적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심 사무국장은 “영성은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는 자연발생적 영성, 종교적 영성, 기독교 영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기독교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내주하시는 성령에 의해 가능해진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기독교 상담 종류로 ‘목회상담과 심리치료’, ‘영성지도’, ‘비영성 지향적 심리치료’, ‘영성지향적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 노용찬 목사(서호교회)가 ‘영성과 상담현장’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숙향 소장(사람n사이심리상담연구소), 이우금 박사(한국교회상담연합회), 민혜숙 교사(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현택 박사(국방부 병영생활전문 상담관)가 기업 상담, 교회 상담, 학교 상담, 군 상담을 강연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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