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서울신대 차원의 지원 열매맺어

지난 9월 17일 발표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에서 서울신대생 3명이 합격했다. 주인공은 신학과 2학년 최승부(12학번), 박성빈(13학번), 임재명(13학번) 씨로 이들은 최근 1, 2차 시험에 이어 최종면접을 통과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들의 합격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군종사관후보생 배출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다양하게 지원한 것이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2011년에 1명 지난해 1명의 후보생을 배출한 서울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후보생들에게 대학원까지 전액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군종 디렉터(정병식 교수)를 임명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합격생들은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의 관심과 사랑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단과 교계에서 필요한 군종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처장 이문승 교수도 “성결교단의 위상과 영향력 증대, 청년선교를 위한 군종사관후보생 임용에 더욱 노력하며, 올해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와 군목 응시 선발자를 대상으로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합격생들에게는 3학년 1학기부터 대학원 졸업 시까지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 서울신대에서 장학금이 지원되며 올해 합격생들은 2020년에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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