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스라엘신학포럼 내달 16~21일 열려
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을 새롭게 조명하는 이스라엘신학포럼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이스라엘신학포럼위원회(공동대표 권혁승 서울신대 교수, 김진섭 백석대 교수)는 오는 9월 16~21일 사랑의교회, 일산 광림교회 등에서 ‘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이스라엘신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이스라엘신학포럼은 성서지리와 이스라엘 역사 등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권혁승 교수와 김진섭 교수가 이스라엘에 대한 바른 성경 이해와 해석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성경 속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의 중심적 역할을 했고, 성경 자체도 이스라엘의 언어와 역사, 문화 속에 담겨 있었지만 신학적 차원에서 이스라엘 연구가 그동안 미흡했기 때문이다.
미국 조센피플미니스트리(Chosen People Ministries, 이하 CPM)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메시아닉 유대인이 강사로 대거 참석한다. 16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첫날 신학포럼은 베리 호너 박사가 ‘교회사로 보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레이먼드 개넌 박사가 ‘현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17일에는 서울신대에서 채플과 특강 강사로 나서며, 백석대 총신대 등 각 신학대학원을 찾아가 ‘이스라엘신학’ 특강을 할 예정이다. 18일 두 번째 포럼에는 베리 호너 박사와 레이먼드 개넌 박사가 ‘미래 이스라엘’과 ‘현대 이스라엘 나라 안의 교회 성장’을 다룬다.
이어 19일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리는 세 번째 포럼은 미치 글레이저 박사가 ‘첫째는 유대인에게: 로마서1:16’를, 리치 프리먼 박사가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향한 목회자의 마음’을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권혁승, 김진섭 교수 등이 논찬한다.
이 밖에 17, 19일 저녁에는 메시아닉 베스트셀러 소설가 조엘 로젠버그가 온누리교회와 일산 광림교회에서 ‘성경, 현 중동 위기, 그리고 한국 교회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권혁승 교수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바르게 알아야만 성경해석도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면서 “종말론적 관점에서 이스라엘 선교의 의미와 방향 등에 관한 올바른 성경적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섭 교수도 “바른 이스라엘 이해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의:070-8628-1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