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염으로 투병 … 기도와 후원 절실

성결교회축구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채광수 목사(빛샘교회·사진)가 급성간염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채광수 목사는 오랫동안 부산 지하철선교회 활동을 펼치며 문화사역에 힘써왔으며, 2005년 성결교회축구선교연합회 창립시기부터 실무자로 활동하는 등 교단 안팎에서 활발할 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성결교회축구선교연합회 실무를 도맡아 성결목회자축구대회, 성결어린이축구대회를 위해 정열적으로 활동해 오던 채 목사는 지난 10월 23일 간기능 악화로 부산 백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갑자기 급성C형간염으로 변이돼 손쓸 수 없이 건강이 악화되었고, 26일 혼수상태에 빠진 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을 다투는 상황에서 다행히 뇌사자로부터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현재 채 목사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술당시 간이 1/4밖에 남지 않았고, 신장기능도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14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 언제 회복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수술비와 입원비 등으로 이미 5000여만원이 소요돼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라 채 목사의 빠른 쾌유를 위한 성결인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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