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역·지역섬김 새도약 다져 … 노인대학 가을 소풍도

 

충청지방 가나안교회(고석현 목사)가 지난 10월 26일 교회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와 교회발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가나안교회는 이날 새일꾼을 세워 변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다양한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노인사역 및 지역섬김 사역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날 임직예배는 고석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회계 이상하 장로의 기도, 아다야성가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승환 목사의 ‘신실한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 임직식이 거행됐다.

임직식에서는 김계옥, 정옥녀 정덕순 씨가 명예권사로, 이남희 씨가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됐으며, 박복순 씨 등 5명은 신임권사로 취임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김시영(성남교회) 최선명(충성교회) 김영원 목사(봉양교회)와 권오복 천안서북구청장이 참석해 교회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새일꾼들을 격려했다. 이어 가나안 관현악부가 특별연주로 교회잔치를 축하했으며, 교단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가나안교회는 고석현 목사가 취임한 이후 8년 째 지역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교회부설 노인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세상’을 개소하고 전문사역도 시작했다. 교회는 향후 분기별로 3개월씩 노인대학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나안교회는 교회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22일 노인대학 가을소풍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3일 지역어르신초청잔치, 11월 25일 천안지역 은퇴목사 위로회, 내년 1월 초중고생 영어연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