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국내외 단기선교, 일본 후쿠오카·서천·옥천서 활동

서울강남지방 충무교회(성창용 목사) 대학청년부가 7월 10일~8월 8일 국내외 단기선교 활동을 벌이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먼저 일본선교팀은 지난 8월 4~8일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일본선교팀은 문화탐방을 통해 일본의 신사 문화를 직접 보며 영혼 사랑의 마음을 품었고 버스킹, 워십, 스킷드라마, 노래, 목공예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한 노방전도에 나서 일본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준비한 전도용품 물티슈와 부채를 배포했는데 일본 사람들이 전도 부채를 버리지 않고 들고 다녀서 감격하기도 했다. 선교팀의 한 청년은 “전도부채가 거리를 메운 것처럼 복음이 일본 땅을 가득 메우는 날이 올 때까지 일본 선교에 꼭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선교도 활발했다. 지난 7월 10~12일 옥천 예곡교회, 7월 17~19일 서천 포도원교회에서 국내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옥천선교팀은 34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을 도와 밭일에 나섰고, 환경미화,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기증, 교회 앞 화단 만들기, 공공벤치 설치 사역을 진행했다. 특히 교회 벽면에 아름다운 대형 벽화를 그려넣는 벽화 사역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벽화팀은 성심성의껏 천국으로 이어지는 꽃 계단의 모습을 벽화로 그려 오고가는 지역 주민과 성도들에게 천국 소망을 심어주었다. 벽화 팀장 윤진영 자매는 “이 벽화부터 시작해 마을에 벽화가 계속 그려져 아름다운 벽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선교팀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교회 시설 보수(페인트칠, 창고 보수 등)와 거리 노방전도에 힘썼다. 준비한 전도용품을 들고 거리를 다니며 기쁘게 복음을 전했으며 지역 어린이를 초청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했으며 복음 전도에도 나섰다. 충무교회 대학청년부는 지난 4월부터 이번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과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재정 마련을 위해 청년 개개인이 헌금하고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충무교회 선교부도 청년들의 단기선교를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서는 등 전 교회가 선교사역을 위해 적극 나섰다.

담당 김남이 목사는 “이번 선교를 통해 영혼사랑의 귀한 비전을 품은 청년들이 계속 선교지에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며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계속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