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총 연합성회, 강사 원팔연 목사 말씀 선포
제16회 정기총회도 열려 한기홍 목사 대표회장 선출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는 지난 7월 8~10일 은혜한인교회에서 ‘한여름 성령집회-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는 주제로 원팔연 목사 초청 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제16회 미기총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이번 연합성회에는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과 은혜의 기쁨에 대해 강조했다.

원팔연 목사는 첫날 ‘하나님을 감동케 하면’이라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감동케 하려면 순종의 신앙, 제단 쌓는 신앙, 화목의 신앙, 인내의 신앙, 대접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하나님을 감동케 해 부어주시는 축복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둘째날 원팔연 목사는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라는 설교에서 ‘요셉처럼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 없는 용기, 자기 사명에 최선과 성실로 임하는 자세, 꿈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가 중요하다며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인내와 결단, 성실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원팔연 목사는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예수님, 목사, 교회 자랑이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만 예수님, 목사님, 교회 자랑을 한다면 반드시 교회에 새신자가 전도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성도들은 예배 후 뜨겁게 기도했으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결단했다.

같은 기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16회 총회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미주 4500개 교회 연합체인 미기총 정기총회에는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 한국교회연합 초대회장 김요셉 목사, 한교연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의 교계 지도자와 선교사, 평신도 사역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표회장 한기홍 목사는 “복음을 전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풍조 속에서 미기총의 사명이 커지고 있다”며 “미주한인교회의 연합을 위해 발로 뛰고 세계 선교를 위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미기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미기총은 세기총 주관 남북 통일 위한 백두산 통일을 기도회 후원, 전국 지역별 기도 운동 전개, 다민족 기도회 참석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오전 시간마다 ‘건강한 이민교회를 위한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네 차례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로는 조갑진 교수(서울신대)를 비롯해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 윤사무엘 목사(감람원세계선교회 대표), 김선배 목사(미국장로교총회 민종부 한인교회 담당 총무) 등이 나섰다.

또한 장한 크리스천상 수상자로 김선배 목사, 최고센 목사(나이스크 대표회장), 이종문 목사(JSTV 대표), 정은실 선교사(볼리비아 우세볼 대학교 총장), 김유봉 장로(뉴저지한소망장로교회) 등 5인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