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3000만원 받기로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에 대전 시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다. 특히 동대전교회 도서관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개소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대전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5개소에 대해 조성규모, 운영능력, 주변여건 등을 심사했으며, 동대전교회를 포함해 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대전교회는 대전시로부터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예산은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PC구입, 집기, 신간도서 구입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대전교회 작은도서관은 교회 방과후교실이 운영되던 자리에 들어서게 되며,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고 쉼터의 기능도 겸비한 북카페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또 퇴직교사 등 성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상봉 목사는 “교회 담을 낮춰 지역주민들 함께 어우러지고, 특히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작은도서관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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