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장석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6월 18일 미국 LA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크리스천위클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LA 한인 교계 단체장과 한국, 뉴욕 등에서 15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해 세기총과 장석진 목사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세기총 공동회장 한기형 목사의 사회로, 박효우 목사(남가주교협 회장)의 환영사,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김병곤 목사의 기도, 예다미 합창단의 찬양,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근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사역을 위해 힘쓰는 세기총과 장석진 목사님이 하나님의 오른팔로 크게 쓰임받아서 사역을 잘 감당할 것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한교연 초대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사, 미주여성 코랄의 찬양이 진행됐으며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조명환 목사가 장석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석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뉴욕이 아니라 LA에서 취임예배를 드리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1년의 임기 안에 남북한 통일기도회를 열고, 디아스포라 기도의 날 등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앞으로 오는 8월 18~21일 남북통일 기도회를 백두산과 축복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첫 번째 주일을 750만 디아스포라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디아스포라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남북통일을 주제로 한 전 세계 목회자 및 선교사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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