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목사가 개척 ··· 지역복음화 다짐

아산시 배방면 지역에 서로사랑교회가 세워졌다. 서로사랑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교회안팎에 나누며 서로사랑하는 교회를 목표로 삼고 이름지은 것으로 지난 10월 18일 설립예배를 갖고 지역복음화의 의지를 다졌다.

정완규 목사는 지난 2005년 204m2(62평) 교회부지를 마련했지만 오랫동안 교회건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교회설립을 위해 애써오다 최근 교회당을 짓고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날 예배는 아산동감찰장 최규명 목사의 사회로 이필운 장로(옥금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유성재 목사의 설교, 지방회 부회장 송헌웅 장로의 봉헌기도, 서부성 목사(별리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성재 목사는 “서로사랑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아름다운 공동체로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서윤동(예산서부교회), 이세영(예산삽교교회), 고재윤(인천양문장로교회), 김재곤(전주태평교회), 김흥관 목사(예수촌교회) 등이 참석해 교회설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완규 목사는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목회를 하겠다”고 인사했다. 교회건축에 헌신한 이강세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교회가 위치한 공수8리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도 전달했다.

정완규 목사는 서울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전교회, 왕십리교회, 동대문교회, 대전성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으며, 부흥교회를 개척해 담임으로 사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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