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6개 교회·세례교인 35만여 명 보고

전국 성결교회는 2716곳, 세례교인 35만5222명으로 지난해보다 교회는 21곳 늘었으며 세례교인 은 1635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비와 세례교인 수 정직보고로 전체 경상비가 2억3000만 원 자연 증가한 가운데 세례교인 1인당 경상비도 3만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례교인수 감소는 정직보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 정덕균 목사)가 2013년도 총회 교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례교인 1인당 평균 경상비는 81만5521원으로 지난해 보다 3만7218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인당 경상비가 1만7000원가량 상승 것보다 2배 이상 대폭 상승한 것이다.

1인당 평균 경상비가 100만 원 이상인 지방회는 지난해보다 1곳 더 늘어난 14개 지방회이고 경상비가 40만 원 이하인 지방회는 5곳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세례교인과 경상비 허위보고가 여전한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례교인이 300명 이상인 전국 265개 교회 중에서 세례교인당 경상비가 40만 원 미만인 교회는 23개곳으로 지난해 52곳보다 29곳이나 줄었다. 세례교인 299명부터 280명까지 교회가 18개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좀 더 정확한 보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회 별 세례교인과 1인당 경상비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도 서울 등 수도권보다 지방 교회들이 경상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례교인 1인당 경상비가 가장 높은 곳은 또다시 충서지방회가 차지했다. 충서지방은 세례교인 1인당 평균 경상비가 146만 원이며  2위는 제주직할지방회가 134만여 원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이어 부산서지방과 경남서지방이 113만  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같이 서울 등 수도권 지방회는 한 지방도 경상비 10위권 이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1인당 경상비가 가장 낮은 지방은 경서지방회로 평균 20만여 원으로 충서지방회와는 126만여 원이나 차이가 났다. 지난해 20만 원대로 1인당 경상비가 낮게 나왔던 광주지방회는 올해 33만 원 이상으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교회별 경상비 통계에서는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가 267만 원으로  여전히 가장 높았으며 서산교회(이기용 목사)가 173만여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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