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3주년 성전봉헌 및 장로 등 임직

시온성교회가 입당한 지 3년 8개월 만에 새 성전을 봉헌하고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새일꾼도 세웠다.
경기동지방 시온성교회(박봉상 목사)는 지난 10월 19일 창립 73주년 성전봉헌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성전봉헌 예배는 박봉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장 이태연 목사의 기도, 교단 전 총회장 정진경 목사의 설교, 건축위원장 홍창희 장로의 경과보고, 이천시 조병돈 시장과 송윤기 총무, 서울신학대학교 목창균 총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명예장로 추대 및 장로 장립, 명예권사 추대 및 권사취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미 3년여전 성전입당예배에 참석해 설교한 바 있는 정진경 목사는 “하나님의 은총과 담임목회자의 열정, 성도들의 헌신이 오늘과 같은 감격의 봉헌을 하게 되었다”면서 “시온성교회와 시온성의 성도들이 교회 안팎에 모든 막혀 있는 장벽을 허물고 화평케 하는 삶을 살며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과 송 총무, 목 총장 또한 “새 성전 봉헌의 감격을 맞는 성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성결교단과 교회, 이천시와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박금출 홍인철 장로가 명예장로로, 용상순 씨 등 3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박귀희 씨 등 4명이 장로로, 강대월 씨 등 22명이 권사로 임직했다. 박귀희 장로는 이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서약했으며 이희술(옥천중앙교회) 최동규 목사(대포리교회 원로) 등이 임직자에게 권면했다.

시온성교회는 20여년전 대지를 구입하였으나 공원부지로 묶여 건축이 미뤄져 왔으며 공원부지 해제와 함께 2003년 건축에 착공, 2005년에 입당, 오늘의 봉헌기념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은 대지 1만3860m2에 연면적 7643㎡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예배시설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헬스장을 마련하고 결혼예식 등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다양한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박봉상 목사는 이날 “하나님 뜻이 없었다면 아름다운 성전 건축과 봉헌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면서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천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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