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NGO 주관...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새 성전을 건축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락교회(지형은 목사)가 서울 성동구 지체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서울중앙지방 성락교회의 문화예술NGO(부장 류명식 장로)는 지난 10월 16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그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성동구에 있는 장애인 시설과 독거노인 등이 초청된 이날 행사에서는 1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음악 공연을 펼쳤다.

이기은 전도사의 사회와 최영준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음악회는 현악 4중주의 선율에 이어 소프라노 김지연의 ‘그리워’, ‘아침의 노래’, 테너 유하나의 ‘뱃노래’와 ‘오 솔레 미오’ 등이 불리워졌다.

이어 금관5중주가 행진곡과 멕시칸 민요모음 등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성동구립합창단이 ‘수선화’와 ‘사자가 잠든 밤’, ‘삼바레레. 리틀 치코’ 등을 통해 여성합창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성락교회의 나다나엘소녀소녀합창단은 귀여운 모습으로 ‘고양이 세수’와 ‘빠빠게노와 빠빠게나’, ‘꿍따리 샤바라’ 등을 불렀으며 성락교회 3부 예배 찬양을 담당하는 임마누엘 찬양대가 ‘사랑으로’, ‘아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등 가요를 통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마지막에는 나다나엘합창단이 등장해 임마누엘 찬양대와 함께 송명희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나’를 함께 불러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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