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담당하셨다. 그래서 그의 의가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서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이미 의인인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이룩한 죄사함의 진리를 우리가 “깨달음”이 필요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에 구원이 필요하고, 입으로 시인(고백)하는 것으로 족하다.
-또한 입의 말은 영이 움직이는 통로이고(요 6:63), 우리의 입술의 고백 가운데 영이 역사한다(시 1:1~2)
반론
이것은 만인구원설을 주장하는 것이고 각자의 인격적 회개와 믿음을 통한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왜곡한 것이다.

“죄(원죄-명사, Sin)와 범죄(자범죄-동사, actual sins)를 구분한다.”
-감기를 해결하는 것은 원인을 해결하면 되듯이 죄의 근원인 원죄만 해결하면 된다.
-자범죄는 문제되지 않으며, 우리는 죄와 싸울 필요가 없다. 그가 이기게 하신다.
-요한일서 1장 9절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의 죄는 Sin이 아니라 sins이다.
-베드로는 주를 부인한 자기 존재를 회개하여 구원 받았고, 가룟 유다는 자기 존재를 회개하지 않고 주를 판 행위 곧 범죄만을 회개하여 구원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반론
최후 심판 때 하나님은 각자의 행위에 따라 보응하신다.
원죄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성이 부패하여 나오는 실행죄(자범죄) 문제는 성화의 과정에서 자범죄의 회개와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믿음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존교회는 종교(율법주의)에 해당하며 구원이 없다.”
-구약은 율법이므로 무용한 것이다.
-교회의 규례들도 율법적인 것이므로 준수할 필요가 없다. 예) 십일조도 율법에 해당한다.
-칭의에 집중하여 성화를 말하지 않으므로 율법폐기론에 해당한다.
-일반교회에는 구원이 없으므로 떠나야 한다(교회는 에클레시아라는 것을 강조한다).
반론 
기존교회가 잘못한 부분도 많지만 진정한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은 죄인과 의인에게도 똑같이 햇빛과 비를 주신다. 믿음과 행함(율법의 준수)은 함께 있어야 한다.

“반복 회개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이요 불신앙의 증거이다.”
-회개는 1회에 해당하지 반복회개는 불신앙의 증거이다.
-분명하게 회개한 날과 시간이 중요하다.
-신자가 여전히 갖고 있는 전적부패와 전적무능력은 부인할 수 있다.
-칭의의 회개로 충분하기 때문에 성화의 회개는 불필요하다.
반론
한 번의 회개는 칭의(Justification)에 해당하고, 반복회개는 성화(Sanctification)에 해당한다. 성화의 회개는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고 하나님의 거룩을 닮는 중요한 연단과정에 해당한다(고후 7:1, 엡 4:13).

“성령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미숙함 때문에 주신다.
-내가 깨닫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므로 성령의 구원사역이 필요하지 않다.
반론
성경에 기록되어진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벧전 1:3; 고전 6:11; 고후 7:1)의 사역을 경시하는 것이다. 내 생각이 변하면 되고 내가 입으로 시인(고백)하면 구원이 주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도움 = 박문수 목사(이대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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