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신앙과 사상 계승 재다짐

제7회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선교대회가 지난 7월 19일 대전선화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본 교단을 비롯해 예성, 감리교, 구세군, 나사렛 등 웨슬리언 교단 지도자 및 성도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교대회를 웨슬리의 신앙과 사상을 계승하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재다짐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선교대회는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예성 직전 총회장 신화석 목사의 설교, 감신대 김홍기 총장과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의 축사에 이어 에이어 크리스천 매직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대표회장 김한옥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신화석 목사는 ‘뉴 스타트(새로운 출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 사회가 기독교에 비판적인 것은 보며 우리가 초대교회의 정신을 저버렸음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각성과 회개하는 심령으로 새 출발하여야 하며 오직 성령충만으로 새 역사를 시작하고 웨슬리 정신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 선교대회는 격월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4일 구세군 영등포중앙 영문에서 제8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6월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세계 학술대회를 연다.

한편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 협의회는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나사렛 교회 지도자들의 연합체로 2007년 6월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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