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표명, 건강 및 교양강좌도 열어

 

부천 주사랑교회(이선학 목사)가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와 우리 동네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입당예배로 관심을 모았던 주사랑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여월동 어린이공원에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오정구 여월동 등 인근 마을의 정겨운 모습과 야경, 인물 등 30여점, ‘우리 동네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선한 그림 등이 함께 전시되었다.
성전 입당 기념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작가 남성우 씨를 비롯해 성도들이 출품한 것들로 해지는 풍경, 여월동 베르네시장, 도당동 장미공원, 파지를 팔고 돌아가는 할아버지의 뒷모습 등 친숙한 지역의 모습과 이웃의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주민들의 평가도 있었으며,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격려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한 주민은 사진전을 보며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더 색다르네요"라며 사진전을 개최한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학 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떨어져 있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지역사진전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삶의 무게가 버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주민이 원할 경우 판매 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주사랑교회는 지난 9월 27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정민 아나운서, 황수관박사 초청 강연, 음악방송, 건강배드민턴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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