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여호수아·누가·고후·야고보서·딤전 등 6권 발간
성결교회 신학사상과 사중복음 전향적 접목 의미 커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주석 중 첫 6권이 출간되었다.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주석 중 첫 결과물이 나왔다. 성결교회 성서연구원(원장 권혁승 교수)은 최근 신명기(정석규 박사), 여호수아(소형근 박사), 누가복음(윤철원 박사), 고린도후서(최영숙 박사), 야고보서(홍성국 박사), 디모데전서(서인선 박사)등 총 6권을 발간했다. 2010년 주석서 발간이 추진된 이후 첫 열매를 맺은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주석은 검증된 성결교회 신학자들의 신학적 전문성은 물론, 목회현장에서의 성경강해와 설교준비를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현장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용 부분을 삽입해 성서적 이해를 돕고 일상 생활에서 성경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 신학적으로 깊이 있는 주석과 해석이 필요한 부분은 특별주석을  달아 목회자들의 설교준비와 묵상, 신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서의 경우에는 주요 단어에 대한 설명을 각주로 달아 당시 생활 풍습이나 언어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고 있으며 본문이 갖는 의미와 해석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덧붙여 있다.

편집도 일반 주석에 비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배치하고 설명을 돕는 그림을 많이 삽입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A5 크기에 300쪽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성을 높인 것도 특징적이다. 겉표지는 제사장 의복을 뜻하는 자색(구약)과 청색(신약)으로 꾸몄다.

무엇보다 성결교회 신학자들이 본 교단의 신학을 주석서로 만들어냈다는 것과 신학대학교 단독으로는 처음 주석서를 발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성서연구원 부원장 윤철원 교수는 “예정보다 집필이 많이 늦어졌지만 성경 본문의 의미와 의도를 잘 설명한 주석이 나왔다”며 “성결교회의 사중복음과 신학사상을 전향적으로 접목시킨 주석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주석은 권당 1만5000원~3만5000원이며 6권 모두 구입시 15만 원에 보급하고 있다.
구입문의:032-340-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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