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충성” 서약 … 2명은 지방회서 안수 예정

미주총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23일 캐나다 토론토 벧엘교회(노득희 목사)에서 거행돼 목사 6명을 배출했다.

총회 마지막 열린 목사안수식은 부총회장 조종곤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최대현 장로의 기도, 서기 이상국 목사의 성경봉독, 벧엘교회 성가대 찬양(지휘 박윤심 권사), 총회장 김병곤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안수례, 전 총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 김병곤 목사는 목사안수 후보자들에게 “왜 목사가 되려하느냐?”고 질문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전하고 그분의 삶을 따르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사후보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죽도록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 전현직 총회장으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이 김근수 김준현 문대원 심재환 이귀라 정요한 씨 6명에게 안수례를 베풀었으며, 직전 총회장 차광일 목사가 목사로 첫발을 딛는 신임 목사를 위해 파송기도를 했다. 또 전 총회장 김광수 목사는 “목숨을 걸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힘쓸 것”을 권면했으며, 김병곤 총회장이 신임 목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모 및 여전도회 성가대에서 축가를 불렀으며, 총회장이 전 총회장 차광일 목사와 목사안수식 장소를 제공한 벧엘교회 노득희 목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안수대상자 8명 중 6명은 총회에서 안수를 받았지만 장승리  양현식 씨 등 2명은 현재 체류 신분상 캐나다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할 수 없어 소속 지방회인 엘에이지방회와 서북부지방회에서 추후 안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뉴욕교회 장석신 목사와 장로는 미주총회 발전을 위해 5000 달러를 총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총무 박승로 목사가 광고 및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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