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설교방식 제시… 이단 교육자료 수록

성결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돕기 위한 ‘2009 성결교회 설교핸드북’(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판부)이 출간됐다. 총회교육원(원장 이병술 목사)주도로 발행된 2009 설교핸드북은 다양한 설교방식을 제시해 다변화된 사회에 걸맞게 다양한 설교를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설교핸드북’(정인교 외 22인 공저)은 공동성서 일과에 따라 주일 낮 예배와 주일 오후(저녁예배), 각양 절기설교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회력 중심이었던 성구에 목회력까지 반영한 점이 특징적이다.

1부는 주일 아침예배 설교지침으로 예배의 부름, 기도, 찬송, 성시교독 등 예배안내와 설교노트, 다채로운 방식의 설교양식과 예시를 담았다. 설교 본문에 따라 연역적· 설득적 대지설교, 본문접맥적 주제설교, 이야기식설교, 정반합설교 등 다양한 방식의 설교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오후 예배는 교육설교로서 ‘이단’중심의 신앙강좌로 구성했다. ‘왜 이단인가’, ‘이단의 종류’ 등을 다루며, 종말론, 귀신론 등을 살펴보고, 현재 활동 중인 ‘신천지’, ‘구원파’, ‘통일교’, ‘안식교’ 등 이단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3부에서는 특수 절기와 기념주일 설교도 실었으며, 4부에서는 대지설교, 정반합설교 등 다양한 설교형식 샘플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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