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예배 … 54명 기증 서약

생명나눔의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시흥시민교회(박대관 목사)가 장기기증예배를 드리고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시흥시민교회 성도들 54명은 예배 후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고 숭고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장기기증예배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민교회 성도들이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제주 휴양시설 ‘라파의 집’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장기기증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아 드리게 된 것이다.

이날 장기기증 등록을 한 한 성도는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길인데 여기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기기증예배에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강준열 협동목사가 설교했다. 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실천적 이웃 사랑에 앞장서자”고 강조했으며, 수많은 신앙인 장기기증인들의 사연을 소개해 감동을 주었다.

한편, 시흥시민교회는 지역과 세계를 향하여 봉사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갖고 사회봉사와 지역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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