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부흥을 위한 교사들의 뜨거운 다짐과 기도가 울려 퍼지고 있다.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교사대회는 1000여명의 성결교회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결교회 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새롭게 다짐하는 결의로 충만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성결 교사들이 교회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사명자들이 될 것을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의 말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교회학교는 교사들의 비전과 헌신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교사들이 교회학교 발전을 기대하지만 지쳐있고 관성화 되어 있다. 변화를 외치지만 변화의 첫 발조차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몇 번의 교사 세미나에 참석하면 기대감이 잠시 상승할 뿐 교회로 되돌아오면 반복되는 일상에 파묻힌다.

그러나 올해만은 그러한 반복적 일상에서 탈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교사대회에서 ‘꿈과 비전’을 강조한 것은 관성에서 탈피하여 교사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으로 새롭게 충만하길 기대한 때문이다. 그 기대 그대로 ‘꿈과 비전’으로 인해 결코 지치지 않는 교사, 비전과 헌신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는 교사들이 올 한해 성결교회에 넘쳐나길 바란다.

둘째, 긴 호흡을 가져 달라는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들을 보면 한 번 열심을 냈으나 큰 변화가 없어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성을 필요하지만 포기는 결코 안되다. 지속적인 변화노력 만이 교회학교를 새롭게 하는 결실을 만들 수 있다.

혼자의 노력이 아니라 동료교사들과 함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변화발전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여러분이 교회학교를 새롭게 하는 불쏘시게 역할을 맡았음을 기억하며 교회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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