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교회, 임직식 거행, 노인복지관 설립 추진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인천 금곡교회(임재성 목사)가 지난 10월 12일 5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사회복지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선언했다.
1953년 10월 1일 설립된 금곡교회는 이날 은혜의 55주년을 감사하고 복지선교와 해외선교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금곡요양보호사교육원 개원에 이어 노인복지전문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모범적인 아동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한 금곡어린이집 사역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곡교회는 또한 이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14명의 복음전도의 일꾼도 세웠다. 임직식에서는 지역전도와 봉사에 힘써온 정영일, 전용병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다.
또 한인순 씨 등 6명이 권사로, 이민영 씨 등 6명이 안수집사로 임직했으며, 한상복 씨 등 10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날 임재성 목사는 “21세기의 교회가 지향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세계선교에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효율적인 사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서지방회장 최재봉 목사는 “봉사의 사역도 중요하지만 삶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서 후배 신앙인들을 길러내는 선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임형재, 김용하, 장준철, 오천근, 최세걸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 등으로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한편, 금곡교회는 오는 19일 기념 음악회를 열어 창립 55주년을 자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