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 박사 저술...성서 속 이방종교 분석

고대 팔레스타인의 종교세계

성서 안에는 많은 ‘이방의 신’이 등장한다. 이들 신앙은 히브리인의 야훼 신앙과 충돌하고 긴장 관계를 보여준다. 이 책은 보다 객관적인 종교사적 시각에서 성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교를 가감없이 보여 준다.

성서 안에는 많은 ‘이방의 신’이 등장한다. 이들 신앙은 히브리인의 야훼 신앙과 충돌하고 긴장 관계를 보여준다. 이 책은 보다 객관적인 종교사적 시각에서 성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교를 가감없이 보여 준다.

여기에 실린 글은 2007년 1년간 월간 ‘활천’에 연재된 것을 보충해 출간한 것으로 바빌론 창조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등의 홍수 이야기, 바알과 담무스, 오시리스 신화와 이시스 신앙,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의 신앙 등을 풀어낸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이해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통해 ‘한분이신 야훼’ 하나님을 섬기는 성서의 고백과 그 고백을 지켜온 신앙의 발자취를 조심스레 추적하고 있다.
<이길용/프리칭아카데미/143쪽/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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