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원 입학자격 준수,규정개정 요청

전국 본 교단 9개 교역자양성원 전국신학교협의회 회장에 중앙신학교 교장인 류용성 목사(대은교회·사진)가 선임됐다. 지난 10월 7일 9개 신학교 대표들은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회의를 갖고 류용성 목사를 회장에 선임하였으며 총무에 조종건 목사(대전 꿈이있는교회), 간사에 설재길 목사(청주교회)를 선임했다.

류용성 목사는 “훌륭한 교역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면과제로 교역자양성원 이사 및 감사 파송 규정의 개정과 목회신학연구원 입학생 자격 준수 문제 등을 주요하게제기했다.

류 목사는 “지역총회 폐지 이후 아직까지 교역자양성원의 이사 및 감사 파송 규정에 대한 개정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교역자양성원에서 추천한 자를 총회 임원회에서 승인(인준)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신학정책위원회와 총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류 목사는 “교단 소속 신학교 졸업자가 입학하게 되어 있는 목회신학연구원이 타 교단 신학교 졸업자들까지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총회와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적절히 지도, 감독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류 목사는 “최근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 ‘서울신학대학교나 신학대학원 졸업자’ 등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개선되어야 할 내용”이라고 말하고 “전국 교회가 교단 모든 목사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시에 “각 신학교 교장단이 함께 이 문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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