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꾸는 교회’로 중단없는 전진

▲ 본교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새성전을 믿음으로 봉헌하고 새로운 헌신의 일꾼을 세웠다.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창립 62주년 맞아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고 새로운 임직자를 세우는 헌신의 예식을 진행했다.
본교회는 ‘다시 꿈꾸는 교회’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 전개해온 지역아동센터 사역과 곰세마리 도서관 사역을 더욱 확대키로 하였으며 헌혈과 사랑의 연탄 배달, 북한 어린이 돕기, 비전센터 건립추진 등 다채로운 사역을 함께 진행, 62주년과 새로운 비전을 성도와 함께 나눠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12일 진행된 창립기념 성전봉헌 및 임직예배는 조영진 목사의 집례 속에 황창백 장로의 기도, 교단 전 총회장 정진경 목사의 설교로 1부 예배를 드렸으며 성전봉헌, 집사안수 및 권사취임, 감사와 기쁨의 찬양 잔치, 지방회장 강종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정진경 목사는 이날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목적이 분명하고 비전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62년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한 길을 걸어온 본교회가 앞으로도 성숙하고 건강한 교회로, 교회다운 교회로 중단없이 전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옥한흠 하용조 이동원 목사 등이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는 조 목사와 성도, 본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봉헌식은 전 성도가 성전을 봉헌하는 기도 순서를 진행, 성전봉헌의 의미를 더했다. 건축개요 보고와 건축위원장 이규태 장로의 봉헌사, 성전 열쇠 봉헌과 함께 전 성도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가운데 조 목사와 당회원들이 강단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헌신하며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영광을 돌릴 것’을 서약하는 봉헌의 기도를 드린 것이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광정 씨 등 20명이 안수집사로, 김숙자 씨 등 28명이 권사로 임직을 받았으며, 임직자를 대표해 박명석 안수집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교회를 위해 온전히 헌신할 것”이라고 답사했다.
임직식 후 진행된 감사와 찬양의 축제에는 조에찬양팀, 지역아동센터, 키즈레인보우, 스윙, 여디디야 등이 성전봉헌의 기쁨을 찬양하였으며 성도들은 찬양과 함께 영상팀이 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맞춰 준비한 교회 발자취, 2008년 교회 사역, 다시 꾸는 꿈 등의 영상을 보며 교회의 미래 사역의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조영진 목사는 “첫 번째 꿈인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를 그리면서 교회 성도들은 많은 훈련을 받았고 이웃을 섬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됐다”면서 “이제 두 번째 꿈인 ‘지표가 되는 교회(본이 되는 교회)’를 지향하며 구체적으로 이웃을 살리고, 사회에 영향력을 주는 교회,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회는 지난 2001년 교회건축위원회 결성으로 새성전 건축을 준비, 2004년 9월 대지 3,305㎡(1000평)에 연건평 9,917㎡(3000평)의 성전을 착공하였으며 2006년 6월 15일 입당한 후 이번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교회는 성전봉헌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세 번째 열린음악회를 열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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