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도훈련원 2014 십자가컨퍼런스

2014 십자가컨퍼런스가 지난 2월 10~1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자가 신앙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와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오직 십자가만 의지하면 하나님 나라가 실현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주강사로 나선 하도균 교수는 십자가 사건의 배경이 된 타락과 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믿음의 대표성 원리,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를 통한 회복과 구원,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등 일곱 차례 말씀을 전했다.

하 교수는 “내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진정한 십자가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그냥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이어 “내가 죽었을 때, 주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된다”며 “십자가와 함께 예수와 함께 죽고, 십자가를 통해 예수와 함께 사는 삶을 경험할 것”을 역설했다.

서형섭 목사와 김길 목사도 특강에서 “우리가 십자가를 온전히 의지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의지해야 하고 그래야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찬양이 있는 간증집회도 잔잔한 은혜를 주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성령이 오셨네’의 주인공인 찬양 사역자 김도현 씨는 찬양과 함께 십자가 신앙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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