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 제1회 미국십자가컨퍼런스
하도균 교수 십자가 집중 전해 … 태국서는 2회째 열려

십자가z컨퍼런스가 미주에서도 열려 교민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월 14~17일 미국 엘에이 나성교회(정호윤 목사)에서 제1회 미주십자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미주컨퍼런스는 14일 저녁부터 16일 오후까지 새벽 오전, 저녁 등 여섯 차례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교민들과 목회자들은 이민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영적인 회복을 경험했다. 또 엘에이 복음화를 위해 다시 십자가를 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첫날 하도균 교수는 ‘인간의 타락과 십자가’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죄를 위해, 타락한 인간을 위해 십자가의 은혜를 주셨다“며 “죄에 대하여 철저히 죽어야 우리의 본래 모습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고, 세상(죄)과 분리를 통해 의에 대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십자가의 은혜로 성도들을 초대한 하 교수는 십자가와 나그네의 삶, 전인적인 십자가 회복,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등을 설파했다.

하 교수는 “이 땅에서 십자가를 통해 전인적인 회복과 승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길이란 좁은 길이지만 회복과 생명의 길”이라며 “내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십자가에서 이뤄 놓으신 구원의 복음을 세상에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말씀 후에는 뜨거운 기도회가 이어졌다. 집회가 더해질수록 성도들은 무릎을 꿇고 눈물로 기도를 드렸다. 십자가컨퍼런스 기간 내내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성도도 많았다. 특히, 엘에이 지역 성도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의지하고 나그네의 삶을 살게 해 달라고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한편,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는 지난 2월 6~8일 태국 방콕한인연합교회에도 제2회 십자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방콕 교민들이 참석해 십자가 정신 회복과 태국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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