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참석 … 충남지방 종합우승 차지해

충청지역 9개 지방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일 충남 예산 공설운동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다. 충청지역 9개 지방회는 지난 10여년간 매년 연합체육대회를 열어 우의와 화합을 나누고 있다.

충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유성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합체육대회에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대회장 유성재 목사는 “운동하며 건강을 얻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한 목회자들이 되어 지역복음화를 위해 더욱 힘써 일하자”고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준비위원장 이승갑 목사(용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구, 족구, 릴레이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렸다. 각 지방회는 시합과 응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충남지방회(지방회장 박병정 목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서지방회가 준우승을, 충북지방회가 3위에 입상했으며, 종목별로 축구는 대전중앙지방회(지방회장 허성도 목사), 피구는 대전서지방회(지방회장 양재구 목사), 줄다리기는 충남지방(지방회장 남주환 목사), 족구는 충북지방회가 각각 우승 했다.

이날 연합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청주지방회장 추용환 목사의 집례로 대전동지방회장 최재식 목사의 기도, 충서중앙지방회장 유성재 목사가 ‘좋은 팀워크’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예산군수 최승우 장로가 축사하고, 전 충청지역 총회장 김우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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