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반목회로 교회학교 부흥” 강조

제15차 BCM교육목회 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2월 17∼19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신실한 컨설팅과 코칭으로 세우는 BCM교육목회’를 주제로 열렸다.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와 교육부(부장 김영호 목사)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BCM 소그룹 반목회 사역에 초점을 맞춰 BCM 교육목회를 적용해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BCM 사역의 현황과 교회 현장의 과제를 함께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회자와 교사, 교회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BCM 소그룹 반목회 사역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첫날 심화세미나에서 ‘BCM 소그룹 반목회론’을 강연한 총회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반목회를 “역량있는 교사가 제자들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양성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BCM 소그룹 반목회의 4가지 요소로 ‘탁월한 성경공부’, ‘신실한 주간목회’, ‘성령충만한 예배’, ‘재미있고 의미있는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교사들이 소그룹 반목회를 위해 주중 2시간 이상 성경공부를 준비해야 하며 문자·전화·엽서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삶의 현장으로 직접 심방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깊은 영성을 가진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고 교사기도회와 교사 영성수련회, 예배에 적극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집중세미나에서 ‘성결영성훈련과 교육’을 강연한 박훈용 목사(전주교회)는 교단의 정체성인 ‘성결’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거의 성별회를 대신하는 성결 영성훈련을 제시했다.

그는 ‘골방기도’, ‘성도의 교제’ ‘공동체 참여’, ‘사회봉사’를 성결 영성훈련의 4가지 요소로 소개하고 전통적이고 복음적인 영성훈련이 한국교회 안에 건전하게 자리를 잡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교역자(평신도지도자)의 정체성과 사역’을 강의한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는 핵심인재가 되는 실천전략으로 리더처럼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꾸준히 실력과 영성을 쌓아갈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교육국 강형규 목사가  BCM 소그룹 반목회자의 사명과 참된 목자로서의 연습과 훈련을 강의했으며 박지훈 목사는 BCM 교사플래너를 활용한 반목회자 사역의 실행을 설명했다.

또 교회학교 사역자들인 고상희 전도사(성문교회), 김덕주 목사(신촌교회), 조문섭 목사(중앙교회), 정부선 전도사(문화촌교회) 등이 BCM 예배와 성경공부, 프로그램, 주간목회 등에 대한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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