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9가정 안수 등 세계복음화 위한 일꾼 세워

세계복음화를 위한 교단의 새 일꾼들이 세워졌다.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복 목사)는 지난 10월 7일 총회본부에서 2008년도 교단 선교사 안수식 및 국내선교사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예식에서 금철(백은영), 송수용(허은정), 양봉임, 이동현(정미진), 이영동(김미영), 장석현(황관숙), 전용범(정희선), 홍원표(협력), 조성현 목사(미주총회 위탁)가 선교사 안수를 받았다. 이들은 19기 선교사 훈련생으로써 지난 7개월간 힘든 과정을 거쳐 해외선교사로 파송 받게 됐다.

이날 또 국내선교사로 윤두삼, 전철한(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 선교사가 임명 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단 차원의 국내선교사 임명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사역을 돕기 위한 것이다. 윤두삼 선교사는 그동안 러시아에서 사역하다가 이번 국내선교사 임명을 계기로 한국외국인선교회 전철한 선교사와 동역하게 됐다.       

이날 예식은 해외선교위원장 이신복 목사의 집례로 부서기 가종현 목사의 기도, 회계 류광열 목사의 성경봉독, 선교사 훈련원장 신용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안수하여 보내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 목사는 “모래와 시멘트, 자갈, 물이 섞여 바위보다 단단한 콘크리트가 되듯, 선교사와 본부, 선교지가 하나로 연합하여 값진 선교의 열매를 맺어가자”고 말했다. 설교 후 선교사 안수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단 선교사로써의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복음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고 차례로 선교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위원장 이신복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총회장이 수여하는 파송장을, 국내선교사들에게 임명장을 각각 전달했다. 또 국내선교위원장 박훈용 목사가 격려사를, 미주해외선교위원장 차광일 목사가 축사했다.
선교사 일동은 ‘헌신의 노래’를 부르며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의 사명을 가슴깊이 새겼다. 해선위 임원과 간사들은 ‘파송의 노래’로 화답하며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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