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목사)가 지난 10월 12일 미국 정부가 20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13일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미국을 비롯한 6자 회담국이 보다 적극성을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북미, 북일 간의 외교관계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져 북측이 정치·경제적 압박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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