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용인비전교회의 아버지학교는 총5주 동안 다섯 개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가정’ 등의 주제를 통해 아버지들은 가부장적인 과거의 아버지상을 버리는 연습을 했다. 대신 그 자리를 아내 섬기기, 자녀를 사랑하기로 채워나갔다. 더불어 신앙의 축복을 받는 거룩한 아버지가 되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결단했다. 특히 마지막 주 ‘아버지와 가정’ 강의에서는 세족식과 순결서약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아내의 발을 닦아주던 아버지들은 눈물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의 마음처럼 겸손하게 아내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아내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남편들의 아버지학교 수료를 축하했다.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은 “깨달음과 변화를 위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며 “가정이 회복되어지도록 어루만지시는 성령을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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