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원, 레너드 스윗 박사 초청 세미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이야기’에 굶주려 있습니다. 이제는  성경의 이야기와 은유를 신뢰하는 방법을 배울 때입니다.”

지난 1월 13~17일 한강호텔에서 개최된 ‘레너드 스윗 박사 & 조병호 박사 Let's Tong Scriptura’세미나에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대 문화와 소통하는 방식을 이야기와 은유의 합성어인 ‘내래포(Narraphor)’라고 설명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들이 이 시대의 문화와 언어 배우기를 기피했지만 이제는 ‘내래포’를 통해 성경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깨우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경을 66권의 책이나 수천 수만 가지의 단어로 이루어진 책으로 알기보다 하나의 통일된 하나님의 이야기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어느 부분이든지 성경을 다루는데 전체의 이야기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윗 박사는 “우리는 이 세대를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며, 우리가 속해 있는 문화가 바로 우리의 선교지”라고 설명하고 “성도들과 우리의 자녀들이 문화의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또한 “예수님의 이야기가 문자 속에 갇혀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은유와 이야기로 성경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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