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비전센터에 5000만원 헌금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디아스포라 선교를 향한 헌신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허혜숙 권사)는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에서 임원 및 지련회장 수련회를 개최했다. 임원 및 지련회장 약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디아스포라 선교’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여전련 회원들은 수련회를 통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교회를 기억하고, 이들을 통한 한국교회의 선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수련회는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가 ‘성결교회의 정체성’, ‘성결교회의 환상’, ‘성결교회의 역할과 사명’, ‘성결교회 사역자의 정신’을 주제로 매일 새벽과 저녁 집회에서 설교했다. 송윤기 총무는 “현재 우리는 디아스포라 선교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때야말로 성결교회 여성 리더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분명히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성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세계 각지의 디아스포라 교회와 교민을 위해 무엇을 헌신해야할지 답을 찾겠다”고 결단했다.

여전련 회원들은 수련회 둘째날인 지난 7일에는 태국방콕 한민족비전센터를 방문해 발전을 위해서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또한 결단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서 디아스포라 선교에 앞장서는 한민족비전센터를 위한 건축헌금 5000만원도 전달했다. 한민족비전센터는 2009년 2월에 완공되며, 방콕한인 연합교회 예배장소 및 동남아선교와 자유이주민들을 위한 신앙과 쉼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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