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의 소망 제시 다짐

경기남지방 용인바울교회(박종석 목사)가 지난 10월 5일 성전을 증축하고 기쁨의 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개척 5년을 맞이한 용인바울교회는 올해 1월에 전주바울교회의 지교회로 편입되었다. 전주바울교회의 재정적, 신앙적 후원을 받게 된 용인바울교회는 기존 교회 건물을 인수, 증축을 했다. 이로써 용인바울교회는 새로이 증축된 287m²를 포함한 2층 규모, 총 528m²의 성전을 갖게 되었다. 새 성전은 1층 지역아동센터 및 식당과 사무실, 2층은 예배당 등으로 사용되도록 꾸며졌다. 특히 용인바울교회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편안하고 넓은 공부방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기뻐했다. 그동안 용인바울교회는 어려운 환경의 지역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사역을 펼쳐왔었다.

박종석 목사는 “지교회 삼아준 원팔연 목사와 바울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강한 성장과 부흥을 통해 작은 교회에게 소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박종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완철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한석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또 이날 임직식도 함께 진행되어 기쁨이 더 컸다. 임직식에서 조온전, 최병순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고, 한명자 씨 등 4명이 권사로 세워졌다. 임직자를 대표해서 유영순 권사는 “직분이 부끄럽지 않도록 충성된 헌신을 통해 교회에 유익이 되고, 성도들이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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