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연합기구 출범을 우려한다1월 셋째주일(1월 19일)은 교단의 해외선교주일이다. 새해도 모든 교회마다 해외선교주일을 힘써 지켜야 한다. 새해 선교에 대한 특별한 각오와 기도가 해외선교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셨고, 교회는 그 선교적 명령 위에 세워졌음을 명심해야 한다.
1978년 해외선교위원회가 출범하면서부터 매년 선교사 파송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 1월 현재 세계 60개국에 252 가정 481명의 선교사가 파송됐다. 교회건축 등 온갖 어려움이 있어도 오직 주님의 선교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매진해온 결과다. 선교사들의 피땀 어린 기도와 헌신 덕분에 해마다 우리의 선교지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정체되거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선교사 수가 더 늘어난 것은 선교중심적인 전통을 이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새해도 선교는 계속 돼야 한다. 세계는 아직도 복음을 갈급해하고 있다. 우리 교단의 선교목표도 2028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성결교회가 해외선교에 동참해야 한다. 모든 성결가족도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모든 곳은 선교지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선교사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
새해 해외선교주일을 통해 선교사명을 다지고, 선교지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자. 선교에 대한 열정도 더 높여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할 수 있고, 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선교에 동참하는 성결교회들이 늘어날 때 성결의 빛은 더욱 빛날 것이고, 하나님 나라도 더욱 확장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