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 등 3개 단체, 20일 새문안교회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교사운동 3개 단체로 구성된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이하 입사기)이 오는 10월 20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입사기는 지난 6월 3단체가 연합해 출범한 것으로 이날 첫 행보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이 ‘교회학교의 위기 진단 및 교회-가정-학교의 연계를 통한 교회학교 부흥’, 직장사역연구소장 방선기 목사가 ‘사교육에 응전하는 교회교육’에 대한 주제발제하며, 이어 좋은교사운동 정병오 대표가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3부 선택강의 시간에는 부모와 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학교 부모들을 위한 기독학부모교실’, ‘교회 방과후학교, 주말학교, 대안학교 운영’, ‘교회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교육현장의 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박상진 공동대표는 “한국 교회 교회학교의 위기는 양적·질적인 현상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입시·사교육이라고 지적하며 “교회와 학교, 가정이 하나됨을 통한 교회학교 부흥의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입사기 홈페이지(www. ipsagi.org)에 가입한 후,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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