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페룸교회 헌당식

경기지방 풍산교회가 비전트립을 통해 선교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다짐했다.

풍산교회(박경순 목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로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이번 비전트립은 풍산교회의 세계비전 제자대학 1기 졸업생 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보육시설과 교회를 찾아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풍산교회 비전트립 팀은 엘라파교회와 보육시설을 방문해 선교비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센병 환자촌의 어린이 유치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꿈나무 어린이집을 방문해 80명의 어린이들에게 미리 준비해 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레크레이션 등을 선보였다.

이번 비전트립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페룸교회의 헌당식에 참석한 것이었다. 풍산교회는 김재봉 선교사의 연결로 미자립교회였던 페룸교회의 건축비를 후원했었다. 이 도움으로 페룸교회는 3층 건물을 완공해 헌당식을 열게 된 것이다. 헌당식에는 박경순 목사를 비롯한 풍산교회 비전트립 팀 뿐만 아니라 현지 선교사와 인도네시아 성결교회 총회장, 총무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비전트립 팀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현지언어로 특송을 해 더 큰 감동을 일으켰다. 박경순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통한 축복과 이슬람 지역에서의 교회를 통한 지역 복음화를 이루기 바란다”며 “인도네시아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산교회는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한 끊임없는 후원을 다짐하고 10월에 김재봉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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