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비전 향한 새 각오 다져

칠보교회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예배 공간을 마련하고 감격스런 성전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칠보교회(박재영 목사)는 지난 9월 28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를 다짐했다. 이번 입당은 칠보교회가 오랫동안 바라던 독립공간으로의 입당이었다. 칠보교회는 30여년 전, 칠보산 기도원 내에 교회를 개척한 이래 칠보산 기도원과 함께 한지붕 두 가정의 환경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다 이번에 성도들과 아현교회의 지원으로 새로운 성전을 분양받고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번에 칠보교회가 입당한 지역은 예전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지역복음화와 부흥에 대한 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재영 목사는 “교회가 1000명 성도, 50여 교회 지원, 3명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1·5·3 비전을 장기적으로 놓고 기도 중에 있다”며 “비전을 품고 지역 복음화를 이끄는 교회로 만드는데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전 입당예배는 박재영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부회장 김영복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태헌 목사의 설교, 이광백 목사(노하교회), 이무경 목사(새생명교회),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심재흥 목사(수원중앙교회) 등의 격려사로 진행되었다. 송태헌 목사는 ‘엘 벧엘의 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은총을 체험한 사람만이 감격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면서 “30여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다가 새로운 둥지를 튼 칠보교회의 재도약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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