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수 교수(쉐마교육연구원)가 ‘한국형 주일가정식탁예배 예식서’를 발간했다.

‘한국형 주일가정식탁예배 예식서’는 유대인 가정예배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개발한 가정예배서다. 이 책에서 현용수 교수는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외국식 가정예배가 아닌 전통적 한국형 가정식탁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형 가정식탁예배란 주일 전날에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며 안식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밥상공동체 예배를 의미한다.

식탁예배는 묵도를 시작으로 신앙고백, 찬양, 분잔과 분병 예식, 식사 및 성경 공부, 찬양, 합심기도회, 주기도문 등으로 진행된다. 부모들이 예배를 집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정의 위계질서를 잡을 수 있고 성경공부와 나눔을 통해 가족간의 대화와 교제도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용수 교수는 “유대인의 성공과 생존비결에는 가정예배가 있었다”며 “가장 근원적으로 종합적인 교육이 일어날 수 있는 모형이 가정예배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용수/쉐마교육연구원/225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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