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화합·교계연합사업 주력할 것”

“미력하나마 성실한 자세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어떤 업적을 염두해 둔 신규사업의 전개보다는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기본자세를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예장합신 제93회 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선웅 목사(남문교회·사진)는 교단 산하 교회들의 화평과 하나 됨을 위해 힘쓰고 주요교단들과의 연합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화합과 일치를 위해 일할 것을 밝혔다.

그는 교단 발전과 관련, 은급부에서 추진 중인 은퇴 목회자 안식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미자립교회 건립에도 관련기관을 도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목사는 또 향후 10~20년을 바라보면서 총회사무실과 합신세계선교회, 교단지인 기독교개혁신보사 등이 한 건물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임기 중 그 기초를 놓는 일을 정책위원회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사무실 근무자들의 업무와 복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웅 목사는 “지금은 과거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교회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바꾸어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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