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독교변증콘퍼런스, 26일 큰나무교회서

“예수만이 왜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인가? 복음을 듣지 못한 시대의 사람들은 구원 받았는가?”

다원주의 시대에 무수히 쏟아지는 질문이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답변은 쉽지 않다. 예수의 유일성이 도전받는 시대에 복음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을 할 수 있는 기독교변증 콘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본 교단 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큰나무교회에서 제2회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다원주의 세상. 왜 예수만인가?’이다.
박명룡 목사는 지난 10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트모던과 종교다원주의로 무장된 안티기독교 세력들이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교회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왜 기독교 신앙이 합당한지에 대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공유하고자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올라대와 탈봇신학교에서 기독교 변증학을 전공하고 한국교회 변증학 전도사로 나선 박 목사는 “교회 내 지성적 도전 앞에서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며 “왜 기독교 신앙이 합당한지의 이유를 알려줄 때 기독교신앙이 더욱 퍼져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박 목사는 ‘왜 기독교 신관이 탁월한가’를 강의한다. 예수의 유일성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겠다는 것이다.

또 풀러선교대학원에서 변증전도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변증전도연구소장 안환균 목사는 ‘복음을 듣지 못한 시대 사람들의 구원은?’을 다룬다. 이 밖에 신국원 교수(총신대)가 ‘다원주의 사상과 한국 교회’에 대해, 황윤관 목사(미주 KOSTA 강사)가 ‘종교다원사회 속에서의 기독교 신앙변증’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게 점심식사와 자료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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