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보육원 운영계획

거리선교회가 ‘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이라는 새 이름으로 사역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과 한국 및 북한 사역에 이어 미얀마에도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사이클론으로 인해 재앙을 당한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무료 급식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원을 시작하게 된 것.
선교회측은 “김수철 목사가 지난 7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얀마를 방문했고 본 교단의 선교사로부터 현지의 상황을 듣고 이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는 군사독재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1인당 GNP가 미화 250달러 밖에 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꼽힌다. 또한 얼마 전 사이클론으로 인해 2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재앙을 당했다.

미얀마를 직접 방문한 김 목사는 “많은 시체들이 그대로 썩어가 전염병이 나돌고 있었으며, 이재민 240만 명은 음식과 물이 부족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의료시설이 낙후하여 사람들이 병으로 신음하는 사람도 많다”며 “이번 수해로 발생한 수많은 고아들을 위해 우선 50명 정원의 보육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철 목사는 “불교도 95%인 이 나라에서 보육원은 어려서부터 기독교교육을 통한 헌신자 양성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현재 주택을 구입하고 수리하는데 3만5천불 정도가 드는데 이미 소중한사람들에서 2만5천불을 지불하여 구입하는데 수리비용이 1만 불 더 필요하고 앞으로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강도 만난 미얀마에 선한 성결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문의:한국 소중한사람들 010-2499-9106, 미국 소중한사람들 323-810-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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