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제42차 정기학술대회
한국 교회 신학자들이 WCC 제10차 부산총회 주제를 신학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채수일 총장)는 오는 10월 18~19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42차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로, WCC 부산총회에 대해 신학자들 간 교류와 학문적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공동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뉘며 한국구약학회, 교회사학회, 조직신학학회, 기독교윤리학학회, 기독교교육학회, 선교신학학회 등 한국 신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이 발표와 논찬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학회별로 WCC 부산총회의 주제에 대한 신학적인 견해와 한국 교회의 역할, 신학별 적용점을 발표하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WCC 부산총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가 WCC 부산총회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WCC소속 외국학자들이 ‘WCC 10차 총회 주제’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을 비롯해 각 신학대학교 총장들이 ‘WCC 10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교회와 사회를 위하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정기학술대회 후에는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열린다.
채수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반도의 기독교와 한국 교회를 더욱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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