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박동선 장로 은퇴 … 김재홍·강오석 장로장립

서울남지방 동덕교회(문인서 목사)가 지난 9월 29일 장로장립 등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본당을 1층으로 옮기고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동덕교회는 이번에 임직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문인서 목사 부임 후 복음으로 하나 되는 교회를 추구하면서 본당 예배실을 회복하고 새 임직자를 통해 새 부흥에 나선 것. 

문인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식은 지방회 부회장 이원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김재운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식 등으로 거행됐다.

김재운 목사는 설교에서 “믿음 안에서 은혜와 긍휼, 평강이 넘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김옥균 박동선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두 장로는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2년 앞두고 조기은퇴했다.

김 장로와 박 장로의 후임으로는 김재홍, 강오석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또 이금례, 홍원자, 도경복, 조영순, 이명해 씨가 권사로, 최용석 박경석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날 임직식에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와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를 비롯해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김응세 목사(횡성교회) 신익수 목사(서울수정교회) 성찬용 목사(청파교회) 서울남지방 장로회장 고영만 장로 등이 참석해 임직을 축하하고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재봉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아름답고 더 좋은 교회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결이 말하는 섬김을 실천하고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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