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음악회와 네팔에 교회당 헌당도 예정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상도교회(박권배 목사)가 임직식 등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교회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1946년 9월 27일 설립된 상도교회는 창립 기념주일 예배와 전교인 체육대회에 이어 지난 9월 28일 기념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의 일꾼을 세웠다. 박권배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최규완, 박종용 씨가 장로로 장립돼 충성을 서약했으며, 석덕기 씨 등 6명이 안수집사로, 이창희 씨 등 22명이 신임 권사로 임직했다.
이날 서울남지방회장 이형로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충성과 헌신이라는 자재로 튼튼한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와 강선영 목사 등이 임직 메달을 수여하며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임직자 30명은 교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승합차를 비롯해 비전헌금을 헌납하고 선한 청지기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서약했다. 최규완 신임 장로는 “몸과 재물과 시간을 드려 숨은 봉사에 힘쓰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상도교회는 또한 임직식에 앞서 지난 9월 21일 창립 62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새로운 사명과 각오를 다졌다. 또 오후에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열어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고 성도간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이날 박권배 목사는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세상의 권세를 이기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이외에도 오는 10월 12일 창립기념 축하음악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11월 10~15일 네팔에서 창립 기념교회당을 헌당한다.
한편 임직식에는 전 총회장 강선영, 이정익 목사,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조일래 목사,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김응세 목사, 전 부총회장 전준기, 신명범 장로, 지방회 부회장 최정규 장로, 전 한국성결신문 사장 손재연 장로 등이 참석했으며,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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